고령 운전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고령 운전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12일 시청 당진홀에서 관내 만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만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2019년 1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해 3년마다 치매 선별검사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충남 도내 교통안전교육은 예산군 또는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 받아 장거리 이동에 대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시는 고령 운전자의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시는 교통안전 문화확산 및 지역 교통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스마일 실버 마크(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배포했다. 하반기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의 교통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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