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은 최근 직원 가족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했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이 최근 신규 발령 교사를 비롯한 직원 가족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했다.

1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 직장과 교직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소속감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특수교육원의 비전과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신규 교사 등 직원의 업무를 가족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신규교사의 멘토인 고경력 교사가 멘티와 업무 처리를 하는 모습, 수업 활동, 즐거운 대화 시간 등 일상생활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브이로그(VLOG) 형태로 제작해 자녀(가족)의 행복한 직장 생활에 대한 모습을 공유했다.

또한 신규 교사가 부모님이나 가족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통해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특수교육원으로 첫 발령을 받은 교사 고모 씨는 “임용고시에 합격하기까지 부모님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직장의 소중함을 느꼈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교직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교직과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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