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선거체험 모습.(사진제공=대전 선거관리위원회)
24일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선거체험 모습.(사진제공=대전 선거관리위원회)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선관위는 24일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선거 체험을 실시했다.

대전 선관위는 매년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4회차에는 총 1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와 선거 참여 중요성 등을 주제로 민주시민 초빙교수 강의, 모의투표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영주 체류 자격 취득일 후 3년을 경과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외국인도 투표할 수 있다.

대전 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일정한 자격을 가진 외국인도 투표할 수 있다”며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데 모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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