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2022 세종시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 공모전 결과 아름다운정원 6곳을 선정해 지난 24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 중심지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 지역에서 2년 이상 된 정원을 대상으로 ‘도시속 이야기를 품은 정원’, ‘일상과 함께하는 정원’을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지난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해 총 26곳의 정원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를 거쳐 가장 아름다운정원으로 개인 정원3곳, 공공 정원3곳 등 6곳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는 ▲해랑플라워(금남면, 개인정원부문) ▲오뜨몽드정원(연서면, 공공정원 부문)이 선정됐으며, 식물특성을 고려한 식재 양식과 다채로운 공간구성, 정원주의 애정과 관심이 느껴지는 관리 방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정원상으로는 ▲청벽 자효원(장군면, 개인정원 부문) ▲자연을 닮은 정원(금남면, 공공정원 부문)이 수상했으며, 아름다운 정원상은 ▲꽃사랑(고운동, 개인정원 부문) ▲숲나라 아이세상(반곡동, 공공정원 부문)이 각각 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화보집으로 제작해 시청에 비치할 계획이며, 수상작 아름다운 영상은 세종시 누리집이나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에도 게시한다.

시는 이와 함께 ‘2022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가 개최되는 오는 10월16일까지 세종시청, 금강보행교, 세종중앙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사진전을 열고 아름다운정원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윤찬균 시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숨은정원 발굴과 함께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세종시가 중부권 대표 정원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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