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은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융합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은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융합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5월 개소한 대전수학체험센터는 대전교육정보원 내에 위치한 수학체험 시설로, 현재 대전수학문화관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융합수학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동아리·자유학년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진행되며 수학과 연계,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스티로폼 공을 이용한 구 쪽매맞춤(테셀레이션)활동’ 수업에 참여한 대전문지중학교의 학생은 “우리가 알고있는 많은 영역들이 수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대전수학체험센터의 채움수학실과 나눔수학실의 여러 가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수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들어 기회가 되면 다른 주제의 수학 융합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수업을 진행한 대전문정중학교 조병일 교사는 학교 수업시간에 할 수 없었던 융합적 수학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수학문화관 김택수 관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융합교육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융합수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의 기초소양을 쌓고 더 나아가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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