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1일 한국기술사회와 공동으로 ‘건설안전예방에 무엇이 실효적일까’ 국회토론회에서 건설안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는 다양한 안전분야에 대한 기술과 제도를 소개하고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위험을 제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여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데이비드김 미드캐드머스사 한국대표와 앤드류강 미국캐드머스사 본부장은 ‘미국산업 인프라 재해예방과 복원력 관련 제도와 사례에 대해 발제하고, 정진우 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건설안전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정광량 한국기술사회 부회장은 건축물 안전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최동호 한국강구조학회회장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한상준 대한건설협회 기술안전실 부장, 김정곤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분과장, 정민 한미글로벌 상무, 어영강 법무법인 화우 중대재해 CPR센터장이 함께했다.

이상민 의원은 “한국기술사회가 최근 공학자들로 꾸려진 중대재해예방 기술위원회를 출범해 중대재해 예방 기술을 연구하고 사고현장 조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전사고의 방지를 위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체계적 제도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이에 기술사회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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