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최한 제3회 의원회의 장면.
지난 9일 개최한 제3회 의원회의 장면.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지난 9일 제3회 의원회의를 의장실에서 개최했다.

김희영 의장은 “시의원님들이 좀 더 적극적인 의식의 전환으로 시민 불편사항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고, 추석을 앞두고 임금 체불 해소와 물가 안정,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회의 집행부 주요 안건으로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238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추천 등 18건의 세부 안건 설명이 있었다.

의원들은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의 강행 규정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했다. 또 아산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추천 시 공정하고 정확하게 위원을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도로과장의 백의종군길 게바위 구간 교량 건설에 대한 제안설명 후 격의 없는 토론이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시비가 62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주먹구구식, 형식적으로 시행하지 말고 의견 수렴을 통해 신중하게 접근해 달라는 의견과 함께 백의종군길의 기점인 게바위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와 지역의 문화, 역사를 함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관광 명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시계획과장이 제안 설명한 2025 아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건은 우리 시의 성장과 주변 여건을 반영하고자 추진하는 사항으로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며, 의원들의 재정비 시기에 대한 질의에 올 11월에 충남도에 신청하여 내년 5월 정도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들은 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의 토지가 신속하게 기부 채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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