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핵물리학컨퍼런스(INPC). (사진=대전관광공사)
2025 국제핵물리학컨퍼런스(INPC). (사진=대전관광공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기초과학연구원 희귀 핵 연구단 및 지하실험 연구단과 협력해 ‘2025 국제핵물리학컨퍼런스(INPC)’를 대전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핵물리학컨퍼런스’는 국제순수·응용물리학연맹(IUPAP)에서 주관해 3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기초 핵물리학 분야 국제학술 행사다.

학술 행사에서 전 세계 1000여명의 핵물리학 전문가들이 참가해 관련 분야 최신 연구, 다양한 지식과 견해를 교류하게 된다.

지난 11~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INPC 2022 행사’에서 기초과학연구원 한인식 단장의 적극적 유치활동으로 과학도시 대전이 차기 개최지로 결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핵물리 분야의 위상은 물론 대전을 과학 및 MICE 도시로서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홍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인식 희귀 핵 연구단장은 “대전관광공사의 유치 제안과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유치 성공은 국내 핵물리학계의 큰 경사고 향후 가동 예정인 중이온가속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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