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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와 공유차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KTX를 타고 축제 지역을 방문해 ‘그린카’를 이용하면 최대 7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축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강릉시 커피축제(10.7~10) ▲임실군 임실N치즈축제(10.7~10) ▲순창군 장류축제(10.14~16) ▲진주시 남강 유등축제(10.10~30) ▲영주시 풍기인삼엑스포(9.30~10.23)등 5개다.

상품은 KTX 왕복 승차권과 ‘그린카’ 이용권으로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3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열차는 수도권 역에서 출발해 축제 지역까지 하루 왕복 2회씩 운영하고 승차역, 이용일에 따라 운임이 다르다.

코레일은 10~11월 2개월 간 승차권 앱 ‘코레일톡’에서 공유차 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톡’ 앱으로 승차권과 공유차 서비스를 함께 예약하면 ‘그린카’ 이용요금의 70%를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벤트 참여자 중 40명을 추첨해 24시간 또는 48시간 무료이용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황재식 코레일 관광사업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가을 축제에 맞춰 더 많은 분들이 저렴하게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특별할인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지자체, 여행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통비 부담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생형 철도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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