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청 부여 제3권역 공동교육과정 유치원 국악체험학습을 운영
 부여교육청 부여 제3권역 공동교육과정 유치원 국악체험학습을 운영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충남 부여교육청은 부여 제3권역 공동교육과정으로 유치원 국악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저출산 및 인구 유입 저하 등 유아 수 감소로 인해 소규모 공립병설유치원 간에 함께 모여 놀고 배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부여교육지원청은 부여군 소규모 병설유치원들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제3권역은 양화초병설유치원이 중심 유치원이 되어, 세도·충화초 병설유치원이 동참 유치원으로 참여했다. 운영 주제는 「함께 놀아보고 서로 행복한 협동놀이터」로 총 13회의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날 주제는 함께 즐기는 국악 놀이 체험학습이었다. 유아들에게 우리의 전통악기에 관심을 갖게 하고 악기 소리의 빠르기에 따라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신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끼처럼 뛰어가는 모습과 나뭇잎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하는 유아들을 보면서 교사들도 절로 미소가 나왔다.

백명호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해준 유치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여 유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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