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제5회 부천판타지아 로봇페스티벌 로보경진대회에서 격투, 달리기, 댄스부문 대상 포함 8개 종목에서 수상했다. (사진제공=상명대)
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제5회 부천판타지아 로봇페스티벌 로보경진대회에서 격투, 달리기, 댄스부문 대상 포함 8개 종목에서 수상했다. (사진제공=상명대)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제5회 부천판타지아 로봇페스티벌 로보경진대회에서 격투, 달리기, 댄스부문 대상 포함 8개 종목에서 수상했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부천판타지아 로봇페스티벌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로봇산업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로봇축제로 미래기술체험 및 로봇 트랜드 강연과 약 1000여명이 참가해 9개 종목 15개 부문에서 펼쳐진 로봇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상명대는 휴머노이드 격투 워리어, 휴머노이드 달리기 워리어, 휴머노이드 댄스 종목 등 8개 종목에서 대상과 금상, 동상을 수상했다.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선우 학생은 “대학에서 사용하는 로봇 플랫폼을 다루는 게 처음이라 준비 과정에서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HRC 전공동아리 지도교수님인 강태구 교수님과 선배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이며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 단장인 강태구 교수는 “상명대학교는 지능형로봇분야 혁신공유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경진대회 참가 등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능형로봇 분야 실무역량 강화와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학과개설 이후 5년간 교외 로봇 및 발명 경진대회에서 139회 입상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특히 융합전공인 지능형로봇학과를 신설해 전공이나 소속 관계없이 희망하는 학생이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별·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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