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어프리네트워크·(주)소나기커뮤니케이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사진제공=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베리어프리네트워크·(주)소나기커뮤니케이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사진제공=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사무국을 맡은 베리어프리네트워크와 사회적 기업 ㈜소나기커뮤니케이션은 23일 진행된 한국장애인재단 ‘2022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에서 '나의 투표'가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매년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관심을 가진 개인이나 팀이 장애인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순수 창작물을 영상·라디오캠페인·포스터·웹툰 총 4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대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베리어프리네트워크는 2013년 구성해 투표소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약자의 참정권 증진과 저상버스 확충, 승강장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저상버스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이동권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약자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나눔커뮤니케이션, 다함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천안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빛회, 한뼘인권행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의 투표'는 베리어프리네트워크와 ㈜소나기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기획해 촬영한 영상물로 시각·신체·청각·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당사자들이 선거때마다 느끼는 소외감과 문제점들이 다음 선거에서는 꼭 개선되길 희망하면서 사회적약자의 시선으로 만든 영상물이다. 

베리어프리네트워크와 (주)소나기커뮤니케이션은 2021년 저상버스를 주제로 한 영상으로 2021 한국장애인재단 인식개선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 기관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영상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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