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진들이 연구실 화학물질 누출 대응훈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지질자원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진들이 연구실 화학물질 누출 대응훈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지질자원연)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22~24일 대전 본원에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연구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총 6회의 상황별 대응 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상황실 구성 및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원내 감염병 발생 단계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위기 대응 훈련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진으로 인한 화재대피훈련및 교육을 대전 북부소방서의 협조로 원내 지오키즈 어린이집과 함께 진행했다.

연구실 화학물질 누출 대응 현장 훈련,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실습도 이뤄졌다.

지질박물관 화재발생 상황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위소방대원의 지휘 아래 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교육 및 대피 훈련도 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최근 지진, 화재, 코로나 등으로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안전한 연구원 운영을 위한 필수적 상황”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연구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안전문화의식을 함양해 중대재해 ZERO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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