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장학재단)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장학재단)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계룡장학재단은 최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예비건축가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을 주제로 건축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주목됐다.

공모전은 지난 9월30일 1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70여개 대학 총 132개팀이 출품하며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1차 접수된 건축 부문 출품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25개팀을 선정, 유현준 교수와 개별 인큐베이팅 및 Q&A 세션을 진행했다. 

건축 부문 참가자 ‘텀텀이들팀’ (경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정규빈 외 1명)은 “동기와 많은 고민을 하며 도전해 본 공모전인데 유현준 교수를 직접 만나는 크리틱 기회까지 얻게 돼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이슈를 해결해 가는 예비 건축가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하고 싶다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한 최종 작품 접수는 12월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현준 교수 및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건축과 아이디어 부문 총 35팀을 선발, 건축 부문 대상 1팀 700만원 등 총 252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룡건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92년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5434명, 장학금 63억7836만원에 달한다.

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수 많은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도 뿐만 아니라 창업주인 故이인구 명예회장의 희수를 기념해 사재 100억원을 출연,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생태 공원을 조성해 기부했다. 매년 성금 기탁과 사회복지시설 위문, 생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및 와병 중인 예비역 위문사업 등 우리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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