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 특성 데이터 활용 및 성과확산 세미나' 주최 측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진희 기자)
'군중 특성 데이터 활용 및 성과확산 세미나' 주최 측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진희 기자)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으로 군중 밀집 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민간이 협력해 '군중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열어 관심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은 25일 충남 보령문화의전당에서 '군중 특성 데이터 활용 및 성과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다음은 세미나 주제발표 내용이다.

구름연구소 서정한 대표가 '군중데이터 활용과 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진희 기자)
구름연구소 서정한 대표가 '군중데이터 활용과 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진희 기자)

구름연구소 서정한 대표는 '군중데이터 활용과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 대표는 '군중의 특성에 집중', '군중의 변화에 집중', '다른 데이터와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외 기업들의 딥러닝 기술과 고객의 입장부터 구매까지 도와주는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압사 사고 등 안전 사고 예방 및 탐지 기술 개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우경정보기술 이소영 전무가 '실내외 군중 특성 데이터 활용 사고예방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진희 기자)
우경정보기술 이소영 전무가 '실내외 군중 특성 데이터 활용 사고예방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진희 기자)

우경정보기술 이소영 전무는 '실내외 군중 특성 데이터 활용 사고예방 솔루션'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 전무는 군중 밀집 사고 예측 솔루션과 수요처 적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전무는 이번 사업과 관련, 군중 특성 데이터를 활용한 군중의 안전과 AI 편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며 자사가 이태원 참사 사고 관련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반 군중안전사고 예방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미나와 함께 진행한 '실내외 군중 특성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큰 기대를 했다.

이 전무는 서울 망원시장의 시간대 군중특성이 벤치마킹 돼 보령 중앙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어 두 개의 데이터를 모으고 있고 이를 위해 어이디어 경진대회는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오래된 뒷골목, 활성화되지 않은 공간에 집단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군중영상데이터를 가지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자체들의 관심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인 CCTV 통합관제를 위한 실시간 위급상황 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나 각종 사고 및 위험에 대한 예방(예측) 기능이 부재하다"며 "이에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밀집도와 이동경로를 추적 분석해 군중밀집사고 예측 솔루션을 개발, 위험상황(이벤트) 발생시 위험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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