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립대전현충원은 온라인 홍보관에 12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현충원)
5일 국립대전현충원은 온라인 홍보관에 12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현충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온라인 홍보관에 12월 이달의 영웅 스토리를 게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대전현충원이 온라인 홍보관 누리집에 게시한 이달의 영웅 스토리는 ‘독도 응급환자 이송 중 순직한 5명의 소방 영웅’과 ‘꿈 많던 남극의 과학자 의사자 전재규’ 이야기로 구성됐다.

먼저 5명의 소방 영웅은 중앙119 구조본부 소속으로 지난 2019년 10월 독도 인근 어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 중에 구조헬기가 해상으로 추락해 순직했다. 

평소 국민을 살피고 살리는 일을 가장 고귀하고 가치 있는 삶으로 여겼었던 김종필 기장을 비롯한 5명의 소방공무원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이어 전재규 의자사는 한국해양연구원 소속으로 2003년 남극세종과학기지 제17차 월동연구대원으로 활동 중 같은 해 12월 남극의 눈보라 속에 조난된 3명의 동료대원을 구하기 위해 해상 수색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보트가 뒤집히면서 목숨을 잃은 전 의사자는 영웅으로서 국립대전현충원 의사상자 묘역에 안장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 누리집 ‘이달의 영웅 스토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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