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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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올해 성인 암 및 소아암 환자와 희귀질환자, 아토피피부염, 천식 질환자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의료비와 조건을 안내했다.

먼저 암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2021년 6월30일까지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국가암검진을 완료한 후 2년 이내에 5대 암을 진단받거나 폐암 최종 진단을 받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만족하면 연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까지 3년 연속 지원한다.

등록신청 기준 만18세 미만인 소아암의 경우에는 전체 암종 지원 가능하다.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하여야 하며 의료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당연히 선정돼 지원받을 수 있다.

희귀질환자의 경우에는 산정 특례등록자 중 소득·재산 기준 적합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본인부담금 10%와 질환에 따라 보조기기 구매비, 간병비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질환을 앓고 있는 만18세 이하 진단자 중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120% 이하 또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에는 연 20만원 이내 보습제 지원 또는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과 희귀질환 등으로 진단을 받은 취약계층이 의료비 지원을 신청할 때 관련 질환의 진단서와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며 “지원 조건인 건강보험료와 소득·재산 기준은 질병 및 지원 시기에 따라 다른 만큼 조건 충족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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