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속가능한 ESG 캠프’에 참여, 경진대회 대상을 따는 결과를 일궈냈다. (사진제공=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속가능한 ESG 캠프’에 참여, 경진대회 대상을 따는 결과를 일궈냈다. (사진제공=대전과학기술대학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속가능한 ESG 캠프’에 참여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이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프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충청강원권 12개의 대학에서 선발된 3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ESG의 관점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ESG 경영에 대한 교육과 ESG 아이디어 해커톤·현장견학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2개 대학씩 팀을 꾸려 직접 기획·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ESG 아이디어 해커톤을 진행, 팀원들과 토론하고 ESG에 적합한 아이디어를 산출해내 발표했고, 경진대회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합동 팀인 ‘多이음’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조서현, 이수지, 홍서연 학생 등이 참여한 ‘多이음’팀은 의류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살림과 동시에 판매 가치가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과정에서 장애인 고용과 더불어 전시·판매와 홍보에 있어 다양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타 대학 학생들과의 교류·토론을 통해 협력·소통능력을 증진시키고,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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