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반려 관계 형성을 위해 오는 2월10일부터 총 33회에 걸쳐 ‘무료 반려동물 양육 상담 교육’을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교육은 ‘반려동물 기초소양 교육(11회)’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22회)’ 2개 과정으로, 훈련사·심리상담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진행을 맡는다.

기초소양 교육은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2층 교육실에서 2월11일부터 4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에 진행한다. 1회 교육 인원은 20명으로, 반려동물과 동반 교육은 불가하므로 함께 방문할 시 1층의 반려동물 쉼터를 이용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반려견과 가족 될 준비’, ‘반려견 문제행동 예방’, ‘사회성 교육’, ‘위생관리’, ‘노후준비’ 등 5개 주제로 나눠진다.

행동교정 교육은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 1층 동물행동교육실에서 2월10일부터 4월23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2~5시에 진행된다.

1회 교육에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을 1팀으로 해 총 10개팀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문제행동 교정’, ‘기초훈련 교육’, ‘잘못된 습관 교정 교육’ 등 3개 주제로 이뤄졌다.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교육 시작 일주일 전부터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 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270-72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