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를 방문했다.
10일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를 방문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이하 행정복지위)는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위치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지연에 따른 대책강구 등 현안사항 청취를 위한 것으로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과 유인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형‧김충식‧김현미‧여미전‧최원석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정복지위 위원들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 운영현황과 대외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한 설치를 위한 대외협력방안 및 국회와의 협력관계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홍보관과 비즈니스 라운지, 공유오피스, 회의실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개소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정당 주요인사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수도권기업을 대상으로 유치설명회 등 세종시 투자유치 업무를 지원하는 곳이다.

임채성 위원장은 “세종의사당 설치가 지연됨에 따라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매우 크다”며,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설치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에 열린 80회 임시회 3차본회의에서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세종의사당 설치와 행정수도 완성 등 주요현안 해결에 요구되는 의회차원 전략적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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