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범학교인 다빛초등학교 학생들이 식물가꾸기를 통해 탄소중립‧생태환경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탄소중립 시범학교인 다빛초등학교 학생들이 식물가꾸기를 통해 탄소중립‧생태환경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학교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탄소중립 시범학교는 2021년 1개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6개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학교수요를 반영해 조치원대동초, 세종도원초, 부강초, 연세초, 양지초, 두루초, 다빛초, 늘봄초, 보람초, 글벗초, 해밀초등학교 등 11개 학교로 확대했다.

이들 학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학교구성원들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조성‧확산하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시교육청은 탄소중립 시범학교에 교당 운영비 1000만원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 체험중심 분리배출교실, 환경교육 체험전 등을 운영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비롯한 각급학교의 환경교육을 지원한다.

김동호 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역량을 길러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꿔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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