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진행 모습.(사진제공=대전시 중구)
17일 열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진행 모습.(사진제공=대전시 중구)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가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다문화가족사업에 대한 발굴·공유·서비스 연계 등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원·교수·시민단체·관련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2023년도 사업계획보고, 지원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관 간 협력방안과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필요한 방과후활동 사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광신 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상담, 방문교육,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통·번역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 조기 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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