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수 평생학습동아리로 선정된 손수가족 동아리 활동 모습.(사진제공=대전시 동구)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자기주도적 공동학습체 형성을 돕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인 학습동아리로, 동일한 주제에 대한 정기적인 학습(월 2회 이상)을 갖고 있으며 최소 7명 이상의 성인 회원(회원 80% 이상 동구민)으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

친목 목적의 단순 소모임이나 영리 목적 동아리, 동일한 내용으로 다른 행정기관으로부터 보조를 받는 동아리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월6일부터 10일까지 구청 평생학습과 홈페이지에서 동아리 등록을 마친 후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평생학습과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면심사를 거쳐 4개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동아리는 강사비와 교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각종 평생학습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박희조 청장은 “주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역 학습공동체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평생 학습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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