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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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 신청을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관할 구·시·군선관위에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20일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183개 조합(농협 159개, 수협 8개, 산림조합 16개)의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전국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조합장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일원으로서 조합법 및 해당 조합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등록 신청 시에는 법률과 정관에 따른 등록 서류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며, 금액은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내에서 조합의 정관으로 정한다.

등록 신청은 이틀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22일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다음날인 23일부터 선거일 전일(3월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조합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에서 지정한 열람장소를 방문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할 수 있으며, 누락·오기가 있거나 자격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구술 또는 서면으로 해당 조합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는 26일 최종 확정된다.

후보자 정보는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http://infojh.nec.go.kr/web/main.do)에 공개된다. 그밖에 주요 선거정보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 홈페이지(https://www.nec.go.kr/site/jvt/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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