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사진제공=천안시)
천안시청 전경.(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직장 기본 교육부터 지역 우수기업 취업까지 연계하는 ‘천안형 청년 채용연계프로그램’의 첫발을 뗐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청년센터 이음을 통해 운영되는 이 사업은 홍보 일주일 만에 113명이 신청을 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참여 청년은 18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이력서․자소서 작성 방법, 면접 기술 향상교육, 직장소통 교육 등 50시간 동안 다양한 맞춤형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기업은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업종, 채용분야, 급여, 후생복지 등을 인사담당자 또는 대표자가 교육장을 방문해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가진다.

지난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사업은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들은 원하는 지역 인재를 즉시 채용할 수 있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엔켐, 하나머티리얼즈㈜, ㈜현보, ㈜휴민텍 등 총 40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4개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형 청년채용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의 우수기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열정적인 청년이 서로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형 청년 채용연계프로그램은 6월19일까지 구글폼(https://url.kr/t8yu6j)으로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 또는 카카오톡(천안청년센터이음 1:1 문의)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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