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예총 제3대 신임 조병진 이사장이 취임식을 거행했다.(사진제공=민예총 이사장)
(사)한국민예총 제3대 신임 조병진 이사장이 취임식을 거행했다.(사진제공=민예총 이사장)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지난 25일 오후 5시 공주대 국제회의실에서 충남 공주시 (사)한국민예총이 제3대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심하용 민속극박물관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용혁교수 및 임달희 공주시의회부의장 김정섭 전 공주시장, 시민, 민예총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민예총은 지난 1988년 11월 발기인 대회를 통해 첫 출범을 알리고 그해 12월 서울 YWCA 강당에서 진보적 문예운동 연합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으로 창립하게 됐다"며 "그동안 고은(시인), 조성국(무형문화제), 김윤수(미술평론가)가 초대 공동 의장을 맡아 당시 회원 839명이 오늘에 창립 10주년 맞이해 1만 명에 육박하는 단체로 변화의 발전을 가져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민예총은 민족예술을 지향하는 예술인들의 모임이다. 회원 모두는 상호연대 및 공동실천을 위해 문학을 거점으로 미술, 음악, 춤, 민족극, 사진, 건축, 영화 등 전문예술인들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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