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관내 시내버스에 직접 탑승해 3월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시 미디어 사진팀)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관내 시내버스에 직접 탑승해 3월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시 미디어 사진팀)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과 관내 시내버스 신규 노선 점검에 나선 관계자.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과 관내 시내버스 신규 노선 점검에 나선 관계자.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2일 관내 시내버스에 직접 탑승해 3월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노선점검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의견 청취에 나섰다.

아침 7시 50분 직접 버스에 오른 최 시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탑승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유헌종 공주교통(주) 대표이사,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이 자리해 현대3차아파트 승강장에서 103번 버스 , 공주시청 종점까지 이동해 신규 노선들을 차례로 돌아봤다. 

신규 103번 버스와 160번 노선은 강북 주거단지와 강남지역 학교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대중교통 순환에 학생들의 교통 편의가 원활하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03번 노선은 월송동 천년나무4단지에서 출발해 금성여고, 교동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여중, 북중학교, 사대부고, 봉황초, 공주교대 부설초 등을 거쳐 공주여고까지 오간다. 

160번 노선은 금흥동 행복주택아파트와 공주의료원을 오가는 노선으로 신관초, 공주고, 중동초, 교동초, 공주중 등을 경유한다. 

이번 노선 신설과 함께 봉황중, 생명과학고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기존 102번 노선 운행을 통학 시간대에 한해 기존 3회에서 1회 증회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운행 확대로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 증진 및 주요 거점지 경유에 따른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촘촘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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