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동물보호사업소는 다음달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올해 상반기 반려동물 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4월 반려동물 양육상담 교육에 이어 추가로 진행되는 것으로, 시민 참여도가 높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하고 반려견 어질리티 체험 교육을 신설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우리 댕댕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에서 다음달 19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총 21회 진행된다. 

반려견 어질리티 체험 교육의 경우 ‘댕댕이와 함께 넘어보개’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에서 다음달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총 7회 이뤄진다. 

반려견 어질리티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는 것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간의 교감.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예민하거나 공격성이 있는 반려동물이나 슬개골 탈구 등 건강에 이상이 있는 반려동물은 교육 참여가 제한될 수도 있다.

교육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교육 시작 1주일 전부터 선착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건묵 소장은 “시민의 교육 수요가 많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확대하고 반려견 스포츠 체험교육도 추가 개설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간 갈등을 해소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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