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 통행제한구간 통행이 재개됐다.
대전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 통행제한구간 통행이 재개됐다.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로 통행이 제한됐던 대전천동로(우리은행 구간), 대전천서로(대우당약국 구간) 등 대전천 양쪽 제방도로 구간 통행이 28일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공사는 대전역 앞 역전지하상가와 옛 충남도청 앞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82억 원(국비 73억 원, 시비 10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연결통로 일원이 하루 약 1100대(평일 오후 6~7시 교통영향평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구간으로 이번 통행 재개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대전 0시 축제와도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위해 불편을 감수해주신 인근 상인, 주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청년창업공간과 열린시민갤러리, 이벤트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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