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르완다 재경부 조세정책국장 등 고위공무원 6명이 세종시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조세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15일 세종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르완다 조세정책 및 세무행정 개선 컨설팅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국내 조세 개혁의 주요정책과 제도에 대해 이해를 돕고, 세종시의 선진 디지털 조세분야 운영 관련 현황 공유와 스마트시티 관련 시설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대표단은 이날 채수경 세종시 기획조정실장과 면담을 갖고 세종시의 미래전략수도 비전과 디지털 조세 정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후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시스템 등을 시찰했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중심 디지털 행정을 추진하는 세종시가 르완다의 관계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수교 56년간 안정된 관계를 유지하며, 개발협력사업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쳐온 중앙정부와 발 맞춰,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역량을 발휘해 르완다의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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