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해충 집중방역에 들어갔다.[사진=공주시]
공주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해충 집중방역에 들어갔다.[사진=공주시]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위생해충 집중 방역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시는 동 지역 방역기동반 3개반과 읍면 지역 방역기동반 10개반을 편성해 방역취약지역과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을 이용한 순회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소독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연무 소독을 전면 추진하고, 위생해충 집중 방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하수구와 공중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한 유충구제 작업도 병행 실시한다.

또 관내 설치된 친환경 방제장비인 해충 유인퇴치기 268대를 11월 말까지 가동해 야외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신경숙 감염병관리과장은 “각 가정에서도 모기장과 방충망 정비, 밝은색 옷입기, 기피제 사용 등의 개인 방역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철 나기를 위해 방역 취약지를 지속해 발굴하고 주기적인 방제활동을 통해 위생 해충 개체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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