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28일 지역 현안 및 침수 피해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목천 부영아파트 진·출입로 개선공사 2 억 원 ▲일봉동 주민자치센터 기능보강사업 2억 원 ▲천안 온천중앙공원 정비공사 1억 원 ▲북면 연춘리 배수펌프장 재설치사업 10억 원 ▲병천 송정리 배수펌프장 재설치사업 2억 원 등이다.

목천 부영아파트 앞 진·출입로는 오르막이 있는 구간으로 겨울철 결빙시 사고위험이 높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공사로 도로 재포장 및 염수살포장치가 설치되어 교통을 개선하고 결빙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일봉동 주민자치센터의 엘리베이터 개선도 이뤄진다. 현재 주민자치센터 엘리베이터는 3층까지만 운행되나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목적실이 4층에 위치해 있어 보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기능보강사업으로 노후된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고 4층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천안 종합휴양관광지내에 위치한 온천중앙공원(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668)은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된 스탠드, 보도, 수경시설 등을 정비하고 수변데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반복적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북면 연춘리와 병천면 송정리에 배수펌프장 재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노후된 기존시설을 철거 , 펌프용량을 증가하여 재설치할 계획이다.

문진석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천안시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매달 열리는 민원 · 소통의날에도 많이 참석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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