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브라질·베트남 대원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대전시는 10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브라질·베트남 대원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10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브라질·베트남 대원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대전에 머무는 2개국 대원이 대전의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시가 특별히 기획한 공연으로 대전시민교향악단,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대전시립무용단이 참여했다.

공연은 시민교향악단의 경쾌하고 감미로운 클래식과 성악, 시립연정국악단의 사물놀이, 시립무용단의 한국무용과 태평소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시는 이날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전지역 예술단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공연을 보며 다가오는 2023 잼버리 폐막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랬다고 전했다. 

공연을 함께한 이장우 시장은 “한국, 특히 대전에 온 스카우트 대원을 환영하며 대전이 자랑하는 예술단의 공연을 즐겁게 관람했기를 바란다”며 “다음에 한국을 찾으면 대전도 꼭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시장이 이날 공연에 앞서 베트남 대원들이 머물고 있는 대전우송정보대를 방문해 대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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