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가을 주꾸미철  대비 소통간담회
보령해경, 가을 주꾸미철 대비 소통간담회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보령해경 중회의실에서 가을 주꾸미(낚시)철을 대비하여‘ 낚시어선협회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꾸미 금어기(5.11~8.31)가 해제되는 9월 가을 낚시 성수기를 앞두고, 충남선상낚시협회와 6개소 지회장이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라는 하나의 목적으로 모여 개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최근 낚시어선 화재 사례와 예방대책 ▲ 낚시-레저 밀집해역 충돌 주의(입·출항지, 주요활동지 등) ▲ 운항속력 제한구역 과속운항 금지(원산안면대교, 오천항 일부해역), ▲ 안전제도 개선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이다.

보령해경 장재영 해양안전과장은 “충남 보령은 낚시어선 495척인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대표적 선상낚시 지역으로, 주꾸미 낚시 성수기(9~10월)에는 하루평균 450여척의 출항과 이용객은 8000여명에 이른다”며,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의견에 대한 즉문즉답 가능한 소통의 장이었으며, 안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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