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이 2023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서산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이 2023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21일부터 ‘2023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시는 21일 오전 6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완섭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1789-1대대,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1789부대 1대대의 군사 및 정부연습상황 보고에 이어 서산시의 2023년도 을지연습 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참여자들은 북한의 핵 사용 위협과 핵 사용 시의 상황을 가정하고 복합적 통합 대응 연습을 실시했다.

시는 을지연습 기간동안 공무원 비상소집을 비롯해 행정기관 소산이동,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 실제훈련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실전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국가 비상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준비가 중요하다”며 “훈련 참가자 모두 실제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훈련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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