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는 ‘맞춤형 뚝딱뚝딱 홈케어 고쳐듀오 홈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형광등, 수도꼭지 고장 등 집안 내 불편사항 중 집주인(임대인)이 책임지지 않아 임차인 부담이 된 수선·수리 사항에 대해 1인 가구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의 1인 임차 가구다. 아파트 거주자와 준주택(기숙사,고시원,오피스텔 등) 거주자는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형광등이나 콘센트, 수도꼭지, 방문손잡이 등의 수리 및 교체’, ‘방충망 보수’, ‘못 박기’, ‘세면대·싱크대·변기 수리 및 부속품 교체’, ‘소규모 실리콘 작업’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슬유살롱 홈페이지 또는 구청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 모집할 계획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가구를 선정한 뒤 전문업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수리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1인 가구가 일상에서 겪는 여러 불편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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