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에서 발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사진=조승래 의원실]
상임위에서 발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사진=조승래 의원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4일 2024년 대전 유성구갑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국비 사업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된 것에 이어 국비 20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대전 유성구에 우주기술 혁신 인재양성센터를 구축하고, 큐브위성이나 위성정보활용을 교육하는 현장 연계형 우주인력 양성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73억 원이다. 

정부는 우주산업클러스터를 당초 경남(위성), 전남(발사체)로 추진하려 했으나,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끝에 대전(연구·인재개발)을 포함하여 3축으로 최종 결정된 바 있다.

현충원역 인근 상습 침수구역을 정비하기 위한 구암2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도 7억 원의 국비가 신규 반영됐다. 총사업비 68억 원으로 사방댐 설치, 우회수로 개설, 빗물관거 개선 등으로 집중호우 침수피해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준비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 예산은 3억 원 신규 반영됐다.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용운수영장, 한밭수영장 등에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사업 37억9200만 원, 국제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21억2000만 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36억5000만 원,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 13억6700만 원, 트램 건설 230억 원, 임업진흥원 신청사 10억 원 등 유성구갑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는 실속 국비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조승래 의원은 “대전과 유성에서 기획하고 중앙정부에 제안해 시작한 사업이 국비 반영으로 실속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단계에서도 살뜰히 살펴보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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