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사진제공=천안시)
천안시청 전경.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장애인·직장맘 가족을 대상으로 ‘쉼(休) 일상회복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돌봄 스트레스가 많은 장애인 가족과 일과 가사·양육에 지친 직장맘 가족에게 심리·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됐으며 17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성남면에 위치한 장승배기농장에서 밤 줍기, 가족운동회 등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한다. 

24일에는 직장맘 가족을 대상으로 성거읍에 위치한 볓꽃원예치유농장에서 팜파티 즐기기, 애칭화분 만들기 등 직장맘 토닥토닥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0월 14일에는 병천면에 위치한 행복공간&아우내오이체험농장에서 오이 수확, 오이를 이용한 음식만들기 등 아빠와 추억쌓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장애인·직장맘 가족 각각 10가구를 모집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041-558-6288),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041-904-3550)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이 농업을 매개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에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일상회복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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