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안내문. (사진제공=천안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안내문.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5년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를 주제로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천안시(서북구․동남구치매안심센터), 충남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기념 행사에는 천안시민과 충청남도 14개 시군 치매업무 담당자, 관계 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치매인식개선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팝페라 공연과 치매관리사업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어 힐링음악회를 열고 실버합창단, 우쿨렐레, 마술, 시립풍물단, 실버댄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라며 치매 가족도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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