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15일 대전대·보건대·우송대·우송정보대와 함께 대학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을 위해 청년안전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경찰청)
대전동부경찰서는 15일 대전대·보건대·우송대·우송정보대와 함께 대학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을 위해 청년안전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경찰청)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15일 대전대·보건대·우송대·우송정보대와 함께 대학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을 위해 청년안전연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오전 11시 동부경찰서 3층 소통홀에서 대전동부경찰서장과 대전대 경찰학과장, 대전보건대 경찰과학수사과·특전의무부사관과 학과장, 우송대학교 응급구조학과장, 우송정보대학 운동재활학과 교수와 대학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청년안전연합대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기존 운영되었던 대학별 청년안전지킴이(캠퍼스폴리스)를 통합하는 동구 대학 청년안전연합대를 발대해 대학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학가를 넘어 동구 전체의 안전을 위한 협력적 범죄예방 시스템 운영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또 기존 발대 된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20명, 대전보건대학교 경찰과학수사과 10명·특전의무부사관과 10명, 우송대학교 응급구조학과 36명, 우송정보대학 스포츠경호전공 10명, 운동재활전공 10명, 총 4개 대학 107명이 참여해 동구 대학이 연합돼 동구 치안을 위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청년안전연합대는 일상에서 느끼는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전동부경찰서와 범죄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대학 공동체 치안협의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경찰서와 안전 합동 순찰, 합동 치안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순찰하는 활동),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환경개선 필요 장소를 발굴하는 ‘우리동네 환경제언가’ 활동 등 다양하고 광역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안찬수 대전동부경찰서장은 “청년안전연합대는 동구 4개 대학이 협력해 동구 전역에서의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동구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연합 활동을 추진하고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