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면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 모습
규암면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 모습

[충남일보 강남용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20일 규암면 신리에 위치한 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비 광장에서 추모비 건립 12주년을 맞아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유족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수호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산화하신 호국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남성희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며 “이제 우리의 몫은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안녕을 지켜내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규암면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추모제는 참전유공자 대부분이 고령임을 감안하여 규암면 번영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비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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