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본사DB)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본사DB)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올해 추석 명절 연휴와 가을철 성어기가 맞물리며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충남도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낚시어선 978척으로, 지역은 보령 대천항, 오천항, 서산 삼길포항, 당진 장고항, 서천 홍원항, 홍성 남당항, 태안 신진항 등 낚시어선 출조가 많은 주요 항·포구다.

도는 시군, 해양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새벽 출항 전 안전시설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구명조끼 착용, 안전시설·통신장비, 비상대응 요령 안내, 출항 전 안전수칙 안내, 승선자 명부 작성·신분증 대조 확인 등이다.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며 낚시어선 이용객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안내와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낚시어선 어업인·이용객도 출항 전 자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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