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조감도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조감도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 청주의료원은 지난 26일 충북도 장애어린이에게 적절한 재활치료와 건강증진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도청과 충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어린이에 대한 진단 및 재활치료 ▲장애어린이의 교육 및 돌봄 등 충북도 장애어린이 집중치료 및 생애주기별 치료체계를 갖춤으로서 장애어린이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위수탁 협약 모습
충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위수탁 협약 모습

충북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는 총 사업예산 10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문 재활진료실, 수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로봇치료실, 언어치료실, 낮병동, 병원 학교 등 충북도청과의 위·수탁 협약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의료원 김영규 원장은 “청주의료원이 충북도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장애어린이에게 전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어린이 재활치료에 대한 공공의료의 질을 높히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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