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에서 개최된 정지아 작가 북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과기대에서 개최된 정지아 작가 북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대전과학기술대학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개최된 북콘서트는 2023년 혁신지원사업으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올해 선정된 책의 작가를 초대해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정지아 작가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작품을 쓰게 된 배경과 의도를 설명하는 한편, 작가의 삶과 문학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줘 현장에 참여한 100여명의 독자와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작가는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으로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 ‘나의 아름다운 날들’ 등을 집필했다. 또한 2023년에는 만해문학상 본상에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선정됐다.

한편 대전과기대 중앙도서관은 북콘서트 외에도 북큐레이션과 독서리뷰대회 등 다양한 가을 독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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