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엔디컷빌딩 외경.
우송대 엔디컷빌딩 외경.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대전지역 난청아동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대전하나시티즌, 굿모닝보청기 대전중앙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의 미래를 들려주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으로 난청아동과 가족들은 보청기 관련 무상서비스, 부모교육 및 상담을 통한 아동 언어발달을 위한 언어치료, 청각재활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최성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이 난청 아동이 있는 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대학·단체·기업이 함께 만드는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도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지난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라오스의 청각장애 아동의 청력검사와 보청기를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용 청력검사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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