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 모습(사진=소방서)
서산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 모습(사진=소방서)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소방서는 지난 7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대형재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 부합하는 훈련으로, 긴급구조기관, 유관기관의 통합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재난 수습 능력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폭발 붕괴, 화재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를 비롯한 시청, 경찰서, 보건소 등 15개 기관, 장비 34대와 인원 218명이 동원됐다.

훈련 주요내용으로는 ▲재난 상황전파,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긴급구조기관 역할 정립,협력체계 강화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체계 확립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 대응 통합지휘 역량 강화 등이다.

김영환 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시간을 내 참석해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서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난현장에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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