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용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사진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용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사진제공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 중순까지 김장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전통시장,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주재료인 배추, 무, 양파, 갓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3개 항목에 대해 집중검사가 이뤄진다.

연구원은 특히 농산물 유통 허브인 노은·오정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경매 전·후 농산물을 집중 수거·검사해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시·군청에 통보해 즉시 회수, 폐기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용현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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