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천안시)
천안 신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충남 천안 신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지난 21일 천안 신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신사산단 산업단지계획은 지난달 개최한 충청남도 산업단지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됐으며, 천안시는 심의 조건과 관계기관 협의의견 등 보완 사항을 검토 후 최종 승인 고시했다.   

앞서 지난해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 평가, 사업인정 등 60여 개 관계기관과 인허가 협의를 완료했다.  

신사산단은 2026년까지 2482억 원을 투입해 성남면 신사리 일원 약 63만4000㎡에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이 산단이 조성되면 27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신사산단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등 환원 계획을 마련해 복합문화 산업단지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신사산단을 포함한 15개 산단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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