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내 '스포츠 콤플렉스' 대운장에서 열린 준공시기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좌측 세번째부터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충식 세종시의회부의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6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내 '스포츠 콤플렉스' 대운장에서 열린 준공시기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좌측 세번째부터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충식 세종시의회부의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지역 문화·스포츠 공공 인프라 확충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스포츠 콤플렉스’가 준공됐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6일 세종캠퍼스 내 ‘스포츠 콤플렉스’ 대운동장 부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총장, 김영 세종부총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오영철 시체육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지역대학과 세종시 협업으로 이룬 ‘스포츠 콤플렉스’ 준공은 2022년 3월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시가 업무협약(MOU) 체결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추진됐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대운동장과 종합운동장으로 총 3만3624㎡(약 1만171평) 규모로 세종캠퍼스 내에 건립됐다.

대운동장에는 국제규격 축구장(럭비·야구 겸용 9860㎡), 종합운동장에는 농구장 3면(1873㎡), 테니스장 4면(3680㎡)이 들어섰다.

국제규격에 맞춰 건립된 ‘스포츠 콤플렉스’는 2027년 8월 개최 예정인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와 같은 각종 국제스포츠 행사 활용과 학생들의 쾌적한 수업환경 제공과 주민상생 복합공간으로서 활용된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지역혁신을 주도하고 지역 사회 간 협력 및 지역공헌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공헌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비롯해 세종시, 세종상공회의소 등 지역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인재양성, 산‧학‧연‧지 연계 ▲사회봉사 등 각종 과제를 개발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대학과 지역 혁신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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