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논산시 은진면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 실제 현장.(계룡소방 제공)
지난 6일 논산시 은진면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 실제 현장.(계룡소방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소방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축사 화재는 총 450건으로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43%, 부주의 26% 순으로 나타났고 이 중 돈사의 경우 화재 1건당 평균 2억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할 만큼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에서는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 환풍기·온풍기 등의 전기기구 전선 관리 철저,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 상태 점검 등의 전기 설비 안전 관리 상태 확인과 함께 시설물 내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축사 주변 가연물 제거 등을 당부했다.

김남석 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인의 관심과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축사시설 화재는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율 안전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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